나의 기쁨, 나의 소망되시는 우리 주 하나님 아버지. 1월 한 달도 지켜주시고 2월 첫 주 예배로 나와 예배하게 하시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지난 한 주간도 우리의 힘과 방패되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들을 세상 가운데서 죄와 싸워 이기게 하시고 오늘 몸된 제단 앞에 나와 예배로 인도해 주시니 감사합니다. 새해를 맞이하며 하나님 앞에 소원을 두고 기도하며 계획했던 것들을 돌아보니 하나님의 은혜가 아니고는 도저히 우리의 힘으로는 능히 감당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세상 가운데서 빛과 소금으로 살기 위해 죄와 싸우며 영적 전쟁도 했습니다. 상하고 지친 심령 가운데 우리 주님 임재하셔서 이 시간 한없는 은혜를 더하시고 위로해 주옵소서.
또한 말씀을 깊이 묵상하며 말씀대로 살지 못할 때가 더 많았음을 고백하며 용서를 구합니다. 본질상 진노의 자녀였던 우리를 구속해 주신 우리 주님. 우리를 불쌍히 여겨 주옵소서. 미련하고 연약한 우리를 부르셔서 고난과 훈련을 거쳐 지혜 있는 자, 강한 자, 교만한 자를 부끄럽게 하시며 하나님 됨을 나타나게 하시니 오직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립니다. 올해는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하며 천상의 예배, 하늘의 예배에 참여하는 자들이 되게 하시고 하늘의 신령한 것을 볼 수 있고 알 수 있고 깨달을 수 있는 영의 눈과 지혜와 계시의 영을 열어주옵소서.
아버지 하나님. 열방을 섬기도록 부르심을 입은 대한민국 교회를 위해 기도합니다. 먼저 이 땅에 들어온 잃어버린 영혼들을 살리라고 기회를 주셨으나 기도하지 못하고 전도하지 못한 것을 회개합니다. 지금은 은혜의 때이며 구원을 받을 날인 것을 믿습니다. 부르짖어 기도하는 교회가 세상 가운데에 담대하게 복음을 전할 수 있도록 성령을 부어주옵소서.
이번 주간은 우리나라 고유의 명절인 설 명절 주간입니다. 무엇보다 고향을 찾아 이동하는 성도님들과 가정을 지켜주시고 오고 가는 길 가운데 안전으로 지켜주시고, 고향 가족들을 만나 기쁨을 나누고 예수님을 모르는 부모, 형제, 자매가 있다면 예수님을 담대히 증거하는 기가 되게 하옵소서. 전통과 문화라는 이유로 우상에게 절하는 죄를 범하지 않게 하시고 복음을 전하는 기회로 삼게 하옵소서.
오늘도 말씀을 증거하실 담임 목사님도 강단에서 주님의 뜻을 온전히 전달하게 하옵소서. 우리가 마땅히 지켜야 할 말씀이 선포될 수 있도록 입술을 주관하여 주옵소서. 말씀을 받는 저희들 또한 아멘으로 화답하며 마음으로 결단하며 순종하는 시간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을 사랑하며 전심으로 예배하는 자마다 악한 영의 모든 해방에서 지켜주시고 모든 영광, 주님만이 받으시길 원하며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